[스타트업 툴] 슬랙이 뭐에요?
직전 글에서 스타트업에서 자주 쓰는 문서 공유 툴로 노션을 소개했죠. 오늘은 노션의 단짝 슬랙입니다.
스타트업 다니는 사람에게 "너네 회사는 어떤 툴 써?" 물어보면 80% 이상이 슬랙과 노션을 얘기하지 않을까 싶은데요. 그만큼 스타트업씬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툴입니다.
1. 이럴 때 사용해요 💁♀️
슬랙은 대표적인 협업툴이에요. 쉽게 말하면 기업에서 업무할 때 쓰는 카톡이에요.
팀원끼리 메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요. 특정 주제로 채널을 만들어서 일부 팀원만 초대가 가능하고요. 메세지에 대해 댓글을 남기거나 태그 형식으로 의견을 물어볼 수 있어요.
또한 슬랙 내에서 문서, 이미지, 동영상 등 각종 파일을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어요.
2. 직접 사용해보니 이런 점이 좋아요 👍
가장 좋은 점은 검색이 용이해요. 이전 프로젝트 히스토리를 찾고 싶을 때 슬랙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어요. 다른 팀원들이 대화하다가 중간에 태그 당했을 때 맥락 파악하기도 쉬워요.
또, 카톡이나 다른 협업툴에서는 용량이 큰 파일을 공유하기가 번거로운데요. 슬랙에선 용량 큰 파일도 무리없이 공유 가능하고, 주고 받은 파일들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편리해요.
아,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! 슬랙은 정말 많은 툴과 연동이 가능해요. 구글 캘린더와 연동하면 미팅 5분 전 리마인드 알림이 울리게끔 만들 수 있고, 자사 서비스와 연동해서 에러가 감지되면 알림이 오도록 만들수도 있어요. 슬랙이 모든 업무의 허브인 셈이죠.
3. 아쉬운 점도 있어요 😥
슬랙 외에 다른 협업툴은 안써봐서 슬랙만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어요. 기업 구성원과 협업하는 팀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너무 많은 채널이 생겨요.
예를 들어 마케터는 #마케팅, #전략, #VOC #디자인팀 협업 등등 온갖 팀의 업무 채널에 초대받아요. 업무 채널 외에도 잡담이나 공지, 신입 환영, 제안, 개인DM, 그룹DM 등 수많은 채널에 초대받고, 메세지가 울리게 되죠. 슬랙에서도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을거에요. 프로덕트 내에서 해결방안이 있을지 궁금하네요.
4. 비용 💰
- 무료
- Pro
- Business+
- Enterprise Grid
4가지 요금제로 구성되어 있어요. 개인 사용자는 무료이지만, 팀과 기업에서 함께 사용하려면 유료로 사용해야 돼요. 요금제별 상세한 기능은 >>여기<<서 확인할 수 있어요.
5. 슬랙 더 알아보기 👇
사람들이 서칭할 때 가이드를 잘 안읽고 유저 후기만 보는데요. 저는 특정 SaaS를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해당 서비스의 홈페이지와 가이드를 보는 거라고 생각해요.
왜냐면 아무것도 모르는 잠재 고객을 고객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마케터&PO들이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서 만든 페이지거든요. (경험담입니다🥲) 슬랙이 조금 더 궁금하다면 홈페이지와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.